2014. 5. 15. 22:03
NEW After 2014/삶을 먹자!
일하는 도중에 갑자기 인터파크 어플에서 인스탁스 럭키백을 한다는 팝업이 울렸다. 잉? 요즘 안그래도 즉석 카메라가 땡기 던 중이 였는데... 하던 업무를 던져버리고 바로 접속... 럭키백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지만 다 쓸데 없는 소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경 끄고 살았는데 ....
럭키백이 6만 9천원인데 꼴등인 인스탁스 미니 8 최저가가 7만원... 천원..이득이다... ㅡㅡ; 그러나 그동안 인터파크에서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필름20장을 살포시 얹어줬다. 피름 20장은 무려 15,000원 상당이니 그럼 꼴등을 해도 16,000원을 버는 샘.... 좋아좋아 ~! 라고 정당화를.. 쿠..쿨럭..
그때부터 시계를 보며 광클 시작... 겁나 안가는 시간.. 그리고 10시가 되자마자 바로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구매를 눌렀더니뜨는 결제창... 우~~앗~~~ 광속으로 결제를 마치고 흥분된 마음으로 구매현황을 확인하고 또 해보니... 딱하니..성공을 했다. 10시 2분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이미..100개 모두 품절... 워낙 인스탁스가 젋은 층 여서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이번 구성이 나쁘지 않다보니.. 엄청 빨리 끝난듯하다... 뭐.. 럭키백이야 맨날 품절일테니...ㅋㅋㅋ 그리고 하루가 지난 오늘 배송 문자가 날라왔다... 가격이고 뭐고 미니 90 아니면 미니 25나와랏... 꼴등을 해도 마음에 들터이니 럭키백이지만 마음은 마냥 좋다..ㅋㅋㅋ
럭키백의 결과는 꼴등...ㅋㅋㅋ 역시 상술에 당했네요. (내가 당첨 안되면 다 상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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