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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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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분들이 관사에 관하여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공부를 해도 자꾸만 헷갈리는 것이 관사인것이다.  읽을 때는 이래서 쓰였군 하고 이해가 가지만 막상 내가 작문을 할 때는 언제 관사를 넣야하는지 그리고 영작을 하고나서야 아.. 여기에 집어넣어야 하는데하고 뒤늦게 깨닫곤 한다. 솔직히 미국사람들이나 영어를 잘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물어도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 오늘은 그 헷갈리는 관사에 대해서 알아보다.

자.. 기본부터 시작하자.  관사는 두가지로 나뉜다. 부정관사 ( a ,and) 와 정관사(the) 왜 부정관사나 정관사로 불리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문득 머리를 스쳐간다. 뭐 별다른 의미는 없다. 부정관사는 관사가 꾸며주는 명사가 불특정 사물일경우 그리고 정관사는 반대로 관사가 꾸며주는 명사가 특정 사물일 경우이다.  그리고 부정관사 중에서 an 은 꾸며주는 명사가 모음( a,e,i,o,u)로 시작할 때 쓰인다는 것과 a나 an은 꾸며주는 명사가 단수(하나)일 때만 쓰인다는 것 기본...

아무튼 넘어가서 불특정 사물이라... 요기 예문을 읽어보자

I have an apple.  ( 나는 사과를 가지고 있다.)

이 예문에서 사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다. 말그대로 사과를 가르키는 것이다. 여기나오는 사과가 빨간 사과인지 그 사과가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다. 그래서 어떤 정확한 상태를 알수 없는 불특정인 것이다. 그래서 부정관사인 an 이 쓰였다.

하지만 그 예문에 which is from my uncle. 이란 구문을 붙이게 되면

I have the apple which is from my uncle. (내가 가지고 있는 사과는 삼촌이 준것이다. 또는 나는 삼촌이 준 사과를 가지고 있다.)

an 이 the로 바뀐 것이다. 왜냐하면 which is from my uncle 이라는 구문이 사과를 특정한 사물로 바꾸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설명이 없는 것은 a, an 을 붙이고 부연설명이 되어 있는 것은  the를 붙이면 된다.

하지만 하나 주의해야할 것이. 꾸며주는 명사에 형용사가 붙었다고 해서 불특정 명사가 특정 명사로 바뀌지는 았는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앞뒤문장에 따라서도 바뀔수있다.)

예를 들어  I have  ( ) red apple. 이란 문장과 I have ( ) green apple. 이라는 문장이 있을 경우 과연 ()안에는 어떤 관사가 들어가야 할까? 정답은 a 다. 형용사가 붙었더라도 불특정 명사가 특정한 명사로 바뀌지는 않는다.


그리고 두번째는 말하는 사람(화자)가 설명하는 것을 듣는 사람(청자)가 알고 있을 경우는 a나an 대신 the를
쓰게 된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 차가 5대가 있다. 그리고 그중에 스포츠카가 두대가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 상황헤서 내가

I love (  )  sports car. 라고 했을 경우 저 ( ) 안에는 어떤 관사를 넣어야 할까? 정답은 a 다.

그럼 만약에 주차장에 스포츠카가 한대 있을 경우는 어떻게 될까. a를 넣어야 할까? 아니다 정답은 the다.

차이점을 알겠는가?  첫번째 스포츠카가 두대가 있을 경우는 청자가 내가 말하는 스포츠카가 어떤 것인지를 알수가 없기 때문에 a 를 쓴 것이고 두번째 스포츠카가 한대 있을 경우는 내가 딱히 어떤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듣는 사람이 그 스포츠카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the 를 쓴 것이다.

만약 청자가 화자가 말하는 명사에대해서 이미 알고 있는 경우는 the를 쓴다. 왜냐하면 청자가 이미 그 물건에 대해서 알기 때문에 불특정 명사가 아닌 특정 명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예를 하나 더 들자면 방안에 있을 때 친구에게 창문을 열어 달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데 방에 창문이 3개가 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영작을 하자면 Can you open a window?라고 말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러나 만약에 방에 창문이 하나 있을 경우는 어떻게 될까? 그때는 Can you open the window? 라고 하는 것이 정답이 되겠다. 왜냐하면 청자가 이미 방에 창문이 하나 있은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화자가 말하는 창문이 어떤 창문인지를 알고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는 the를 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본적인 관사의 용법이 되겠다. 절단신공을 발휘해서 나머지 경우들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PS.질문이 있으신분은 댓글로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