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정신이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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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내맘] 일상
한 5개월만에 드디어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졸업을 하고 저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현실도피를 갔었는데.. 이제 그나마 조금은 정신이든 것 같다. 뭐라고 할까.... 한4개월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래도 간간히 오셔서 낚여주시는 분들이 있어 심심치 않게 위안이된다. 정신나가 있던 4개월 동안 별다른 일은 없었고 잠시 인도에 다녀왔다.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Asian Media Information and communcation centre에서 주관한 제 19회 정기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가해서 허접한 내 영어실력을 들어내고 완젼 묵사발 되서 돌아온 것 정도? 흐음... 그 이야기는 곧 다음 포스팅으로 올려야겠군. 요즘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내 자신이 얼마나 비어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
드디여 논문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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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내맘] 일상
논문심사를 끝내고 북바인딩까지 끝냈습니다. 꾀나 두껍더군요. 어쨋든 그동안 한 일들을 뒤돌아보니 시원섭섭하군요. 이제 모든게 다끝나고 졸업식만 남았습니다. 이제 졸업식만 끝나면 진정한 의미의 어른이 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학생이란 신분이 드디어 끝나는군요. 뭐..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다실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우선 직장이 먼저입니다. 훗... 뭘 할려고해도 머니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ㅡㅡㅋ
[리뷰] 몬스터 vs 에이리언 (Monsters vs. Ali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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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내맘] 일상
간만에 올리는 영화 리뷰군요. 영화를 도통보지 못하다가 지난주 수요일날 몬스터대에이리언을 봤습니다. 역시나 드림웍스의 에니는 저를 실망 시키지 않다군요. 처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별로 지루한지 모르게 시간이 훌렁 지나가 버렸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결혼식을 앞둔 수잔은 결혼식직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운석의 영향으로 울트라맨터럼 커져버리고 말지요. 그리고 그 운석의 흔적을 따라 온 미국 비밀기관의 요원들에게 잡혀버리고 맙니다. 잡혀간 수잔이 눈을 뜬 곳은 지하 깊은 곳에 만들어진 몬스터 전용 감옥.. 거기에는 이미 수잔말고 4명 혹은 4마리의 몬스터가 이미 잡혀와있었습니다. 그 구성원들은 위에 보다시피 바퀴벌레의 모습을 한 닥터 로치 박사, 물고기인간 ‘미..
아.. 드디어 논문 디펜스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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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내맘] 일상
드디어 논문이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논문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남았는데... 예상보다 돈이 드는군요.ㅜㅜ 논문 디펜스를 했는데 장장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게다가 저 혼자 하는거라 디펜스 끝나고 나니 목에서 쇳소리가... 훗.. 불같은 질문 공세를 전부 다 요리조리 교묘하게 흘려 넘겼습니다. 혼자 논문 쓰니 좋은 점은 제 논문에 대해서모르는 점이 없기 때문에 대답하기는 편하지만 논문을 위한 리서치를하고 실제 논문을 쓸 때 혼자서 하자니 벅차더군요.. ㅜㅜ 근 한달동안 피토하도록 혹사 당했다는... 아무튼 논문을 끝마치고 나니 뭔가 허무하더군요.. 겨우 요걸 증명하려고 이따만큼 했단 말인가? 하고 말이죠... 겨우 9명 인터뷰 했는데 영어 번역 포함해서 110 정도의 분량이 나오더군요.. 논문 자체..
새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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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내맘] 일상
뒤늦은 포스팅이지만 지난 12월 23일 우리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우리 교회는 그리 큰 교회가 아니기 때문에 교인도 그리 많지 않고 재정이 또한 그러 넉넉하지는 않다. 교회의 대부분이 우리 교회에서 학금을 주는 어린 필리핀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다.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도 조촐하게 치뤄졌다. 스파케티, 마카로니, 프라이드 치킨 그리고 몇 몇 필리핀 음식들... 솔찍히 나는 교회에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할때는 한발 물러나 지켜보기만 했다. 내 생각에 이런 파티같지 않은 파티는 우리 교인들이 오긴 오겠지만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배를 마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했을 때 나는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지를 알게되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