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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을 하루에 2가지 이상하는 것은 영혼에 좋다.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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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승자의 심리학이라는 지루하게 읽고 있었는데 수많은 부제들 중에서 '거지'가 아닌 '신의 자녀'가 되어라. 라는 부제 있었는데 그 중에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책에 써있기를

"길을 가다 거지를 보았을 때 주머니에 손을 넣어 거지에게 동전을 주게 되는 동기가 무엇인지를 잘 성찰 해보라. 내 관찰에 따르면 우리들 대부분은 거지에게 동정심을 느끼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지, 어떤 경우건 간에 거지의 거지노릇이 뛰어나기 때문에 돈을 주는 일은 없다...  "

내용을 요약하자면 하나님(책에서는 신이라고 명칭했음)이 우리 요구를 들어주시는 것은 우리가 뛰어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좋은 일들을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의 욕망을 위해서 하나님께 구걸하기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역량을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의 정확한 인식과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는 기도하며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길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능력에 우리의 노력을 더해서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성취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 되겠다. 감이 먹고 싶을 때 하나님이 만드신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보다 나무리도 한번 흔들어보면 떨어질 확율이 올라가지 않겠는가.....




PS1. 나는 평소 노력이 최고라 생각하는데... 내 마음에 와 닿은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바와 일치하여 그렇지    
       않은가 싶다.

PS2. 우리나라의 높으신 분은 제발 이 글을 읽지 않으시기를 바라겠다. 뭐 어떻게하면 우리나라 경제를 후퇴
       시킬까, 어떻게하면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시킬까,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남겨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느라고 바쁘시니 이런 글들을 읽으실 틈도 없겠지만... 당선되면 코스피 3000이라더니...
       이런 말하기 죄송스럽지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정말 딱 어울리는 분이 되겠다.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