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직장, 미래 이런 단어들이 내 피부로 와닿는다.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을
느낄때
첫째..무엇보다도..내가 뼈저리게 느꼇을 때는....바로 뉴스 볼 때...
내가 어렸을 때.. 난 우리 아버지가 뉴스보는게 싫었다... 재미도
없는 걸 왜 그렇게 보시는지 하지만.. 군대를 제대하고...
뉴스를 보는 순간.... 왠지.... 볼만 하다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더니만.. 지금은 살짝 재미있다... ㅡㅡ;;; 그때 문득 내가
나이가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ㅜㅜ
둘째. 나보다 어린 사람들과 세대 차이를 느낄때.....
가끔씩 나보다 어린 분들이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가면서
짜증이 날떄가 있다.... ㅡㅡ;;; 그럴때... 그 애들이 이야기하는
말투와 용어들을 들으면서.... 쟤네가 왜저러나..... 이럴때...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라는 생각이..ㅜㅜ 김나가 뭔지도 몰랐던.. ㅜㅜ
세번째.. 요곤 뭐 다른 사람이랑 똑같을텐데... 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할때.. 간단히 말해서 먹고살 걱정을 할 때.... 내가
나이가 먹었다는 것을 느낀다.....
네번째. 내 주위 사람들 특히 친구들이 결혼을 한다고 할때....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면서도 부러운건 왜일까.....? ㅜㅜ
결혼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낮설은.... 하지만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것을 보면.... 내가 나이가 먹긴 먹었구나
하는 것을 뼈~~~! 저리게 느낀다... ㅋㅋ
다섯째. 단것이 슬슬 질릴 때.... 예전에는 안그랫건만.....
너무 단것을 피하게 된다...... 초콜렛 같은것도 금 방질리고....
여섯째...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낄때...ㅜㅜ 어르신들이
요골 보면 뭐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가 있다.... ㅡㅡ;;; 그럴때...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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