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30. 21:15
OLD Until 2013/내 화이어 애그들..
- 그가 성남을 떠나있었기때문에..안본지가 꽤나 오래됬지만...고등학교 때부터
늘 붙어다니던.. 친구놈중 하나....그는 재미있는 행동으로...모든이의 인기가
좋았다...남자답고... 놀떄는 놀줄아는 멋진 성격의 소유자...
그와 많은 것을 같이 했기때문에...그를 생각하면..많은 추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군것질부터 시작해서..남들이 보면..이상하다고 생각할정도의 엽기적인 행동들까지...
- 그와함께라면..그엽기적인 행동조차..정상적으로 생각될 정도로..재미있다...하나를
- 소개하자면...그는 짝퉁의 황태자였다...한번은 운동을 마치고 쉬신시간에..그가
신발을 벗고... 두발을 책상위에 올려놓았다..그때 한 친구가 오..~~! 승수...NIKE
양말 신고 왔네... 왠일이야.하고 모두들..감탄하고 있었는데...자세히 보니...
나이키가 아닌..MIKE 미키..ㅡㅡ; 였다... 말그대로 웃겨서 미치는줄 알았다..그때
한번 뒤집어지고...등교길이였다...한참 학교 길을 올라가는데...- (우리고등학교는 경사가 높아서 할딱고개라고 부른다...)저 앞에 이군이 보였다...
- 그때 없으면 왕따를 당할 정도의 최고의 유행을 달리던..EAST PAK...이군..그의
등에...나도 안매고 다니던.. 그..가방이 걸려있었다...속으로..오...부럽다..대단한데..
하고 생각하고..같이 가려고... 그에게 다가가는데...뭔가 이상했다...
(원래..우리 나라는 하나가 히트지면..그것의 짝퉁이 판치는법...- ESAT PAK의 양대 짝퉁...EAST PARK와.EARTH PAK 이 있었다...)
멀리서 봤을 때는 몰랏는데... 역시나..상표가 눈에 띄었다...그의 가방은...
짝퉁중 최고봉...짝퉁과 짝퉁을 섞어 놓은 상표...- EARTH PARK 였던 것이다...등교하고 나서..이사실을..교실에 퍼트리자..웃음바다가
됬고...또..이군은.. 일약 짝퉁 스타가 되었다..더 재미있는건...그다음날에..
이군을..또 등교길에 만났는데....그의 가방에.. 자랑스럽게 자리잡고 있던..상표가....
뜯겨져...없어져 있었다...ㅋㅋㅋㅋㅋ 한때는...한몸매 했었으나..- 나태한 생활로인해....아저씨 형 몸매가 되었으나..최근..원정이를 통해서 전해
들은바.... 군대에서 예전 몸을 되찾아가고 있다고....우리 승수가 최고라고....ㅡㅡ^
콩깍지를 넘어서 수박껍질이 씌윈..그녀가..소식을 전해왔다....운동도 좋아해서...
축구는 한축구 하나...농구는 ㅡㅡ;; 럭비라고 할정도의- 수준이다..그와 농구할때면...언제나 웃음 바다였다....약간 특이한 머리 모양으로
인해..캐리어와 낙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그는...착하고..남에게 싫은 소리
하지 못할 정도의 순한 성격으로 본인은 그가 화내는것을 보지 못한것 같다...
정말..재미있는 놈...----------------------------------------------------------------------
제대해서 잘살고 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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