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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을 하루에 2가지 이상하는 것은 영혼에 좋다.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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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춘날이 여기서 개봉한건 12월 10일.. 그러나 원래 키아노 리브스 나오는 영화를 잘보는 편이 아니라  볼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볼영화가 없던 관계로 원작의 명성을 믿고 보기로 했다. 상영시간은 90분, 요즘 영화들이 워낙 상영시간이 길다보니까 그리 길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영화의 큰 줄기는 플라투라는 외계인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외계로부터 도착한다. 하지만 인류는 외계인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왔기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뭐 이게 영화의 스토리다. 별거 없다.. 우선 이 영화에서 맨인블랙처럼 신비하고 수많은 외계인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하며 가슴 졸이시는 분들.... 즐... 되시겠다... (쿨..럭) 외계인은 딸랑 플라투와 지구에 정착해서 사는 외계인 리포터 한분... 요로코롬 딱 2분이 있을 뿐이니... ( 뭐 로보트도 외계에서온 생명체라고 하니.. 셋? )


                  (이 분들이 인류를 지키키위해서 고분분투(?)를 하시는 인류 방위대 분들...ㅡㅡ;;;)


스토리가 이렇게 단순하나 영화는 관객들을 흡입력있게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래픽이나 특수효과는 두말하면 잔소리... 키아노 리브스의 감정이 절제된 연기도 감상 포인트중하나다. 실제로 키아노리브스가 이 영화 때문에 영화 촬영하는 동안 실생활에서도 감정 표현이 힘들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리고 여주인공 아들 역으로 나오는 흑인 남자아이가 윌스미스의 친아들이라는 사실... 뭐 참고 정도...?


자.. 입발린 소리는 다 끝냈고 그럼 이제 시작해보자. 영화의 시작과 중반은 뭐라고 딱히 꼬집어 말할 것 없이 흐름이 좋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첫 끝발이 개끝발이라고... 너무도 아쉽게도 후반에 들어서 여기저기 구멍을 보이기 시작한다. ( 뭐.. 자세한건 스포일이 될수 있기 때문에..) 또한 플라투가 마음을 바꾸는 그 과정이 너무나 어이가 없다. 뭔가...2%가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 전체를 놓고 보자면 한 보통정도는 되는 것 같다. 끝마무리만 좋았다면 훌륭한 영화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점수로 환산하자면 한 75점정도.. 뒤끝이 좋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볼만한 영화. 언제나 선택은 자신의 것..


PS. 아.. 그리고 오늘 본 영화 트레일러 중에서 브레드피트가 나오는 영화가 있었는데 바로 이영화...



트레일러로 잠간 보았을 뿐인데 너무도 재미있을 것같은... 기대가 무지무지 되는 영화이다 (액션영화중에서는 벤디젤 주연의 fast & furious, 에니메이션 중에는 ice age 3).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개봉이라고 하던데... 얼른 개봉했으면.... 노인 분장한 브래드피트.... 영화의 스토리는 태어나자마자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밴자민... 그리고 그런 그에게 운명적인 소녀가 나타난다. 밴자민은 그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신기하게도 밴자민은 점점 젊어지기 시작하고 나중에 그 소녀가 숙녀가 되었을 시점에 다시 만나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이 영화의 스토리이다.


짤빵으로 노인 브래드....


                                                    ( 이때가 밴자민 7살 때)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