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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을 하루에 2가지 이상하는 것은 영혼에 좋다.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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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께서 전용기 구입을 위해서 3000억원을 쓰시겠다고 했는데....
맨 처음에는 분노했는데 알고보니까 5년간 3000억원이더군요.  낼름 관련 정보를 찾아봤는데 청와대 블로그에서 전용기 관련된 글을 찾아냈네요. 미리 떡밥을 뿌려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청와대블로그 글을 읽고나니 또 어느정도 수긍이가기도 하고 단순히 감정적으로 대처할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바른 판단을 위해서 링크 겁니다. 단순히 3000억원에 울컥하지 마시고 글을 읽어보시고 이성적인 판단을.... 만약 정말 청와대 블로그에서 말한 것처럼 매번 비용이 저정도로 소모된다면 공중에 휭 날려버리는 18억원보다는 5년동안 차근차근 투자해서 전용기하나 마련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네요.

요고이 뉴스보도

청와대, 盧정부때 반대했던 ‘대통령 전용기’ 도입 위해 3천억 요구

요고이 청와대 블로그 글입니다.

대통령이 못타고 간 '대통령 전용기



PS. 역시 뉴스라그런지 제목은 참 인상적이네요. 3000억에 순간 울컥했으니...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솔찍히 나는 전문적인 지식도 부족하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 그냥 블로그에 내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느낌이 좋기에 그냥 내 손가는 대로 글 쓰는게 좋기에 내 개인적인 신변잡기들을 주로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늘은 내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글을써서 다른 사람에게 알려야한다고 내 머리가 아닌 내 가슴이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봇물 처럼 나오는 것이 정부에 대한 또는 특정 정치인에 대한 비판들이다. 물론 풍부한 지식과 선명하고 투명한 관점으로 정확한 지적을 해주시는 블로거님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를 것이다. 특히 나처럼 외국에 나가 있는 경우는 특정한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각종 매체(특히 인터넷)를 통한 간접적인 경험으로  대체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을 알기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경험이 일천하기에 어설픈 지식으로 무엇인가를 비평한다는 것은 나의 부족함을 드러냄뿐만 아니라 그 부족함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에, 그리고 아직은 세상경험이 더 필요한 나이기에 충분히 보고 느껴서 나만의 확실한 시선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경험이 일천하고 앎이 부족하다 하여 나쁜 것을 나쁘다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PD저널의 블로그에서 읽은 두 글을 보고 오늘은 할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시작한다.


미디어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사람 두명이 우기면 없던 죄도 만들어 낸다고 했다. 하물며 온 국민이 시청하는 방송은 말할필요가 있을까? 예전의 미디어는 일방통행이였다. 시청자들이 방송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방송을 해주면 듣고 신문이 나오면 읽었을 뿐. 하지만 인터넷이 등장한 이유로 사람들은 자기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이고도 민주적인 매체를 소유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대의 미디어는 일방통행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시청자들은 시청자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부족한 점을 성토하고 개선을 요구한다.

이제 쌍방향 마저 넘어 멀티 의사소통을 하는 21세기에 일방통행이라는 구시대적인 발상을, 가장 자유로워야 할 미디어를 통제하려는 사람이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니. 저번에는 영어교육과 대운하로 747 공략을 확실히 지키서더니...과연 행인님의 이명박 747공략이 가슴에 화악 와닿는다. 다른 건 몰라도 대쪽같은 성품을 가지신 건 인정해야 겠다.... 저리 일방통행을 좋아하시다니... 결국은 떠들어라 나는 할련다라는 정말 소신있는 태도가 아니한가. 아마도 개콘에 출연하시면 달인코너의 김병만님이 물러나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시는 진정한 일방통행의 달인 "닥쵸" MB님이 아니시던가.

MB께서는 KBS사장 선임에 모두가 예상했던 김인규 전  KBS이사 (대선당시 MB캠프 방송전략실장)대신 이병순 전 KBS 비지니스 사장을 선임했다. 이 모두의 예상을 깨는 작전은 성공을 거두어서 별다른 반발이 없었다.  거기다가 이병순 KBS사장은 KBS 내부인사라 KBS 내부에서도 별 반발 없이 받아들였고 또 이병순 사장역시 별다른 정치색이 없었기에 잘 마무리 되는 듯했다.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KBS가 일방통행을 시작한 것이다. 가수 윤도현을 시작으로 사전 통보없이 프로그램을 폐지시키고 MC들과 패널들을 경질시키기 시작한 것이다. 한마디로 아 이번에는 아닌가보다 하고 안심을 하고 있을 때, 저항을 하기가 힘들때 적절한 이유
(입에 침이나 바르시지)를 대서 뒤통수를 후려쳐버린 것이다. 더 이해할 수없는 것은 과연 경질된 분들이 진보주의 성향이라하여 크게 영향을 준 것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그런 것도 아닌데 다만 눈에 거슬린다하여 쳐버리는 것은  마녀 사냥처럼 자신의 권리를 위해 본보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빈자리를 자기 사람으로 채우겠다는 어이없는 추악한 욕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국민들의 알권리(right to information)을 침해하는 건 오늘 내일 일이 아니기에  이제 이런 사실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이런 사실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더 많이 분개하기를 바란다. 나같은 놈도 알 수 있는 "나쁜 짓"이기에...  이전에 일어 났다고 해서 오늘도 일어난 일을 무시하는 태도는 민주주의에서 독버섯과 같은 존재이며 소위 말하는 기득권층의 권리를 증대시켜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거라도 해야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더욱더 분노해야한다.더욱더  분노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부당한지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PD저널에 포스팅 된 두 글들이다.

“PD들만 모르는 KBS 가을개편안”

KBS, 진보적 성향 출연자 ‘찍어내기’ 경질


PS1. 나의 무지 개인적인 관점이므로 다양한 태글 환영한다. 혼자보는 시각은 좁을 수 밖에 없으니까.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요즘들어 여러 인터넷 매체에 대한 내 생각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 아거님(집필 중 이셔서 블로그 휴업 중이심)과 민노님 글을 보고 블로그는 싸이 미니 홈피 같은 것이라는 정말로 얼토 당토 하지도 않은 생각을 고쳐먹고 내 블로그를 시작했다. 아직 블로거라고 하기도 챙피하지만 조금씩 늘어나는 글들을 보면서 약간 뿌듯한 것도 사실이거니와 다른 블로거님들을 보면서 조금식 개안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어제 우연히 다음 아고라에 링크타고 들어갔다가 몇 몇 글들을 읽었는데 그 글들이 나의 아고라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내가 기존 아고라에 대해서 알고 있던 것은 광우병 촛불 집회때 누리꾼들이 단합하는데 큰 역활을 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 사연들을 올리고 또 조언을 구하는 것 정도? 솔찍히 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왜 거기다가 저런 개인적인 글들을 올려서 사람들한테 시덥지도 않은 조언이나 악플을 달게 만드는 걸까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어제 읽은 글들은 나의 마음을 찡하게 흔들었고 그만큼 내가 가깝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통해서도 위안을 받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블로그가 마켓이라면 아고라는 재래시장 갔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많은 블로거분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글들을 주제별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마치 수퍼마켓에 가면 라면은 라면대로 과자는 과자대로 또 음료수는 음료수 대로 진열되어 있는 것처럼. 즉 잘 정돈되어 있고 이성적이다. 반면에 아고라는 사람들이 북적대는 5일장같은 느낌이다. 약한 혼란스럽고 시끄럽지만 이게 사람 사는 거구나 하는 느낌을 준다. 싸게 살려고 실랑이 하는 것처럼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반응들 그리고 그만큼 가깝게 다가오는 감성이 느껴지는 한 마디로 사람냄새가 물씬 나는 글들이 많은 것을 느꼇다.

아마 다음 아고라가 유명한 이유가 바로 그것에 있지 않나 싶다 감성에 호소한다는 점. 당신의 이야기가 곧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는 흔한 이야기지만 흔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또한 관심이 가는 것. 사회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위기 속에 살아남기 위한 무한 경쟁속에서 지친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조금은 서민적인 매체, 먹고 살기 바빠서 남들에게 관심을 주기도 받기도 힘든 요즘, 잠간의 시간 투자만으로 서로 위안받고 또 위안을 줄 수 있는 곳. 척박한 세상이지만 따듯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는 곳. 아직은 냉정하기만한 세상이 아니다라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그런 곳이 다음 아고라가 아닌가 싶다. 

어제 아고라에서 읽은 글들 중 하나입니다.

만 팔천원만 벌어와요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 이 글은 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써진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마샬 맥루한이 예견한 글로벌 빌리지라는 개념이 세계
전반적으로 퍼지면서 안 그래도 미국 후렌들리한 우리 나라에 영어 광풍이 불어닥쳐
지금은 많은 한국 가정들의 온갖 세간살이들이 다 날아가는 판이다. 거 회사 들어가면 쓰지도 않을 영어를 왜 그렇게 인사 기준으로 못 잡아서 안달들인지. 나도 지금 필리핀에서 유학하는 입장에 할 말이 있냐 물으신다면 조용히 입 다물고 있어야 하겠다만은 여기 필리핀에 3년이 넘게 (이제 곧 4년) 체류하는 동안 본게 너무 많아서 갖잖은 애국심 좀 발휘해서 막연히 영어의 환상을 쫒아 필리핀에 들어오는 한국 학생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막아보자 이렇게 잡소리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유학을오려는 한국 사람들이 단순히 영어 때문에 필리핀 유학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경우들이 아는 사람을 통해서 또는 유학원을 통해서 유학 여부를 결정 할거라 생각한다.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또는 유학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라고 생각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도 그 중에 하나였고.

나는 유학 오기전 필리핀 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나나 였다(지금은 코코넛과 망고도 추가). 뭐 나처럼 무식한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닐테지만 우리 한국인들은 경제사정이 우리나라 보다 낮은 나라에 대한 관심이 없는 편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건데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영어하나 쓴다는 이유로 유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였다.

필리핀 현지에 있는 아는 사람이나 유학원이 유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책임져주진 않는다. 여차하면 이도 저도 못하고 허송세월만 하다가 공중에 부웅 떠버릴 수가 있고 또 그것이 지금 필리핀의 많은 유학생들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이다. 특히 시기를 따지는 것을 좋아하는 한국 사회에서 이는 정말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럼  필리핀이 영어 배우는데 적합한가?
대답은
한국에 비하자면 좋은 것이 아니라 무지 무지 좋다 . 특히 초보자같은 경우는 더 할나위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가깝고 비용이 다른 유럽권이나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고 영어 개인 과외가 활성화 되어있다. 영어가 제 2국어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행정이나 문서들이 영어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영어를 듣고 빈번하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영어 공부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외국한번도 나가지 않고 영어 줄줄 하시는 분들에게는 경의를.... _(__)_   ).

그러나.....

잠간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과연 어떤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가?" 이다. 뭐 빨간 영어(?) 노란 영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쿠....쿨럭~!).   이 질문은 한국 영어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영어를 의사소통을 하는 하나의 언어로 보지 않고 흔히 수능 고득점과, 면접을 위한 토익과 토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수단의 일종으로서의 시험용 영어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시험을 위한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필리핀 유학을 결정했다면 그냥 아까운 돈 낭비하지말고 저기 강남이나 종로에 있는  YCM이나 푸고다 같은 유명 학원들을 다니는게 부모님 부담 덜어 드리는 길이고 또한 고득점을 향한 지름길이라 볼 수 있다.

영어를 언어로서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문장에서 잘못된 문법을 찾아내는 것과는 다르다. 영어회화 능력과 영어 문제 풀이 능력이 꼭 비례하지 않다는 말이다. 언어는 단순히 기호의 집합이 아닌 그 나라에 문화와 특성이 가미되어 그 나라 사람들에게 하나의 습관처럼 자리잡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어로서의 영어는 그 나라의 배경과 사회 현상을 알지 못한다면 무슨 뜻인지를 이해 하기가 힘들다.

미국 사람들이 affect 과 effect, while과 during의 차이점을 몰라서 물어본다면 믿겠는가? a, an 그리고 the 같은 관사의 용법을 햇갈려한다면 믿겠는가? 하지만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물론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문법에서는 한수 위다라는 소리를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그러므로 회화 공부를 위한 필리핀 유학을 결정한다면, 다른 영어권을 가기전 기초를 쌓는  교두보로서의 유학을 결정 한다면 필리핀 유학의 바른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필리핀 유학 전에 알아야 할 것은 무었인가? 당연히 필리핀 영어와 필리핀에서의 생활에 관련된 배경 지식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식인 횽님 조차도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말해주지 않는다. 유학원에서는 쩐이 급해 무조건 좋아 좋아 가는거야를 종용하는 맨트들을 남발하니... 그래서 내가 이야기 해주겠다. 잘 듣기를 아니 읽기를 바란다.

첫째로 필리핀에서 미국 영어를 기대하지 말아라.

아까 언급했듯이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필리핀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영어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숙어,은유나 비유적인 표현들이 필리핀 영어에서도 그대로 사용된다고 보는 것은 카지노가서 고스톱 찾는 거나 마찬가지란 이야기다.

한가지 예를 들다면 eye candy라는 숙어가 있다. 눈의 사탕 말 그대로 눈에 보기 좋은 것들을 뜻한다. 한국 말로 하면 빛 좋은 개살구 정도가 적당하겠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이 뜻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그런 표현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반대로 필리핀에서 CR이라고 이야기하면 필리핀 사람 누구나 화장실을 안내해 줄 것이다. 하지만 이 CR은 comfort room의 약자로 지구상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필리핀을 제외한) 어느 나라에서도 사용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필리핀식 영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풍부한 은유나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개인적인 노력이 필수로 필요하다.

두번째. 영어를 쓴다고 해서 미국과 같은 환경을 바라지 말아라.

필리핀 국민의 60%정도가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대학교 교육까지 마치는 필리핀 국민은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도 30% 미만일 꺼라고 생각된다. 거기다가 필리핀에 국어는 영어가 아니라 따갈로그이다. 영어는 공용어가 아니라 제 2국어라는 말이다. 그래서 필리핀 거리에서 영어 쓰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들고 대부분 영어와 따갈로그가 혼합된 따글리쉬를 주로 사용한다. 오히려 영어를 쓰면 이상하게 쳐다본다.

실제로 나 같은 경우 학교에 있는 시간 외에는 영어를 듣기 힘들다면 믿어 지겠는가? 대학교 1학년 기준으로 학교에 있는 시간은 5시간 내지 6시간 안밖이고 나는 4학년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삼일, 하루 3시간 정도가 영어에 노출 되는 시간이다. 나머지 시간은? 영어를 듣기 힘들다. 그리고 학교라고 해서 영어를 무조건 쓰는 건 아니다.

필리핀은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수준차가 너무 심한데 공립은 무지 피폐하다 그리고 공립은 거의 따갈로그를 쓴다고 봐도 상관이 없다. 사립은 수업시간에는 ( "수업시간에는" 이다..ㅡㅡ;;그럼 그 외는 ㅡㅡ??? ) 영어를 쓰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따갈로그를 섞어서 쓰는 것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물론 좋은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을 배려하지만 영어를 쓰면 필리핀 애들이 알아 듣지를 못한다며 따갈로그를 섞어 쓰는 선생님들도 허다하다. 그러므로 필리핀에가면 어디서든 영어를 들을 수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세번째는 필리핀 학교는 한국의 학교와 틀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필리핀에는 중학교가 없다. 그러므로 중학교 다음 바로 대학교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대학교를 들어가서 느끼는 장애들이 몇가지 있는데 우선 교육적 수준의 차이를 들 수 있다. 한국만큼이나 교육열이 강한 나라가 지구상 또 어드메에 있을까? 그러므로 한국에서의 교육과 필리핀에서의 교육은 엄현이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학교에 가면 풋풋한 16살에서 17살 먹은 필리핀 학상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다고 봐야한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정규학습과정을 마친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에 들어가면 나이차이 때문에 생기는 정신적 성숙의 차이를 뼈 저리게 느끼게 된다(특히 남자 애들의 경우...^^;). 그리고 둘째로 문화에서 오는 차이를 느끼게 되고 세번째로 언어장벽에서 오는 차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존 필리핀 체류 한국인들이 만들어 놓은 갖가지 부정적인 이미지들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이런 장애물들을 어린 학생들이 혼자 넘기는 좀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이런 점을 알지 못하고 무작정 유학길에 올라서 실패하는 경우를 정말로 많이 보았다. 이런 장애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 나가느냐가 학교생활과 영어공부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넷째인 필리핀 주거 환경과 다섯째인 필리필에서의 여가활동은 필리핀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의 부모님들이 정말로~~~~~!! 꼬~~~~옥~~~~ 인지 하셔야 하는 부분인데 스크롤의 압박인 관계로 다음 포스트로 넘겨 버리겠다는.... 

이것도 꽤나 긴데 읽어주시느라 수고 하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  



PS1. 영어 예를 들때 할때 미국의 경우를 예로 많이 들었는데 이것은 내가 미국을 사랑해서가 아닌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의 고정관념인 영어는 미국 영어라는 생각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했을 뿐..... 물론 나도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지만...

PS2. 아마도 언어연수를 짧게 다녀오시 분들은 공감할지도 모르겠지만 언어연수 갔다 왔다고 해서 영어시험 점수가 화악~~! 느는 것도 아니다 물론 듣기 평가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많은 분들이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추가하기 위해 또는 단순히 놀러 가는 경우도도 허다하다.

PS.3
내가 필리핀에 유학온 건 2005년이다. 군대를 막 제대한 후 지방대에 복학해서 재미도 없는 기계공학과를 다니던 중 우연치 않게 어머니께서 " 남들 다 간다는 언어연수 싸게 한번 가볼래?" 하시는 말에 벌컥 두주만에 학교를 휴학하고 필리핀에 와 버렸다. 그리고 여차 저차 하다보니 벌써 3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고 벌써 졸업을 앞두게 되었단 말인 것이다.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좋은 블로그들 그냥 쭈욱 나열한다. 가봐라. 그럼 얻을 것이다. 클릭해라 그럼 감동할 것이다.

그나저나 아거님 블로그를 옮기신 건지 아니면 잠시 잠수 하신건지 아시는 분은 댓글 좀 ㅜㅜ


민노씨네 (
http://minoci.net/)


펄님 블로그 ( http://pariscom.info/ )


스튜디오 판타지아 2.0 (http://bahamund.wordpress.com/)


준영사랑 공식 ( http://blog.naver.com/srchcu/ )


가로수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서서 (http://deulpul.egloos.com/)


너바나나 (http://www.nirvanana.com)


충용무쌍 (http://blog.naver.com/dbscnddyd/ )


Foog ( http://foog.com/ )


PD저널 (http://blog.pdjournal.com/)


빵구라 닷컴 ( http://blog.jinbo.net/hi )


save the earth!! green blog ( http://blog.daum.net/savesmg/ )



웅크린 감자의 리뷰 2.0 ( http://jamja.tistory.com/ )



창천항로
(http://blog.daum.net/ctzxp/)



현실창조공간 (http://www.realfactory.net/)



싸이코짱가 (kr.blog.yahoo.com/psy_jjanga)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그동안 정신적인 공황에 빠져 공부를 뭐 보듯 멀리하고 고고한 백수처럼 뻘짓거리 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버렸다.  그리고 정신차려 스스로 저 북쪽 위대하신 분들이 주민들 세뇌시키듯 강력한 정신치료를 강행하여 드디여 성과를 본지 3일째.... 간만에 정신든 기념으로 위대하신 블로그계 거성님들의 블로그를 쭈욱 돌았단다. 아.. 내 어찌 이런 금과 옥조 같은 글들을 잊고 살았던가.... 물에 빠진 화장지처럼 쪼옥 쪼그라 들었던 나의 뇌주름이 다시 빵빵한 풍선처럼 부푸러 오르는 이 느낌~~! ㅜㅜ 감동~~! 매번 감탄하지만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그나저나 이제 큰일이다. 그동안 RSS링크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링크해서 봤더니 이제 링크가 너무 많다. RSS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때 인가? 나도 이 블로그에 뭔가 제대로 된 걸 써야할 할 것을... 거성님들의
포스가 너무 강렬하여 이 머리에 든 것 없고 게으른 나는 덜컥 겁부터 나는 구나. 그나마 쓸 수 있는겐 필리핀 관련 글이니..   이제 그동안 꽁꽁 얼려두었던 필리핀 유학관련 글을 다시 해동시켜 빠른시일 내에 요리를 끝내야겠다.. 흐음... 

ps. 이제까지 블로그 글들은 존대말로 썼는데  조금 웃긴 듯해서 반말로 밀고 가기로 했다. 뭐 아직 내 블로그에 덧글 다는 분들이 없으니 (짜쌰~!내용이 없잖아!!!) 내 마음이다.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 애플 유나이티드 킹덤 홈피에있는 소개 동영상중...... )



                                      ( 애플 유나이티드 킹덤 홈피에있는 소개 동영상중......  예일대 학교)



                                        ( 애플 유나이티드 킹덤 홈피에있는 소개 동영상중......  듀크 대학교 )

                               ( 애플 유나이티드 킹덤 홈피에있는 소개 동영상중......  미치간대학교인가보네요 )

일전에 말씀드린데로 오늘은 Itunes U에 관한 재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아이튠자가 정말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아시는 분들이나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정말로 아쉽습니다. 뭐 외국에서는 mp3 플레이어의 대세가 iPod라서 아이튠즈의 이용이 많아서 잘알려진다하도 국산 MP3 브랜드가 휼륭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튠즈를 쓰시는 분이 그리 많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ㅎㅎㅎ 추측이죠).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이튠즈 유에 관한 내용을 아시고 계시겠지만 한국에서 아이튠즈 유에 관한 내용을 찾기가 힘들더군요. 애플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 가도 아이튠즈 유에 관한 소개는  써있지 않더군요. 아마도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국 사용자들에게 힘들까봐 일부로 빼버린 걸까요 ^^;;;

어쨋든 아이튠즈 유에 관한 소개를 하자면 iPod로 유명한 애플사에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인터넷 교육 사이트라고나 할까요.다만 다른점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한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별도의 회원가입도 필요없고 필요한 것은 아이튠즈 프로그램과 인터넷 커넥션입니다. 그럼 아주...아주 기초적인것부터 시작해보지요. 우선 가장 필요한 아이튠즈 프로그램입니다.

아이튠즈유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http://www.apple.com/kr/downloads/)에가면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저기 좌측 상단에 보이시죠? 다운로드를 클릭 하시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제가 링크해놓은 것클릭하면 바로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에 아이튠즈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바로 보이는 군요..ㅎㅎ
다운로드 클릭 그리고 다운을 받으시고 설치를 하시면 이제 아이튠즈 유 대학교에 갈 준비가 끝입니다. 이제 아이튠즈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뜨는데요. 과연 어디에 대학교가 있는 걸까요..



자 이사진을 보시면 좌측에 초록색으로 iTunes store라고 써있습니다. 그것을 클릭..
그럼 바로 스토어페이지로 이동을 합니다..




이것이 메인 사진이네요. 근데 아이튠즈 유라는 메뉴가 보이질 않습니다. 저도 맨 처음 이것 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정말 간단한 문제 였던 것.. 바로 스토어의 국가 설정입니다. 스토어창을 맨 아래로 내리면 국가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한국(korea)로 되어 있는 것을


미국(united states)로 바꾸어 주시면  바로 짜잔 하고 저 좌측 상단 메뉴가 바뀌면서 아이튠즈 유라는 메뉴가 생갑니다.

뭐.. 여담이긴한데 한국 국가 설정으로 해도 영어메뉴로 컨텐츠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아이튠즈 유 메뉴를 넣지 않은 것 왜 일까요? 자국민들만 사용하라는 애플측에 자상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건 좀 억지 인가요? 흥....  아무튼 아이튠즈 유 메뉴를 클릭하면 아이튠즈 유 대학교 메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메인 사진입니다. 맨좌측에는 주제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맨 우측에는 인기도 순으로 컨탠츠가 정렬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카태고리 하단에 Find Education 메뉴에보면 Universities & colleges 메뉴가 있는데 거기서 아이튠즈 유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교들의 명단을 확인하시고 클릭하시면 그 대학교로 바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대학교들이 ABC순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학교메인사진들

예일 대학교


유씨 버클리



MIT


NewYork University 의대 같네요.


정말 많은 대학교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컨탠츠를 다운로드 하실때는 컨텐츠를 클릭 하고 들어가시면 영어로 get tracks 이라고 써진 부분을 클릭하시면 하단에 보이는 파일들이 다운로드 창에 추가가 됩니다. 그리고 파일 재생시간 옆에 사각형이 있는 것은 동영상이고 없는 것은 오디오 파일입니다.


저기 트랙 재생시간 옆에 사각형 보이시죠. 이건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여기 트랙 재생시간 옆에 아무 그림도 없는 것은 오디오 파일입니다.
그리고 아이튠즈가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파드 케스트(Podcast)입니다. 많은 분들이 파드케스트가 무엇인지 잘 모르실텐데요 .. (저도 안지 얼마 안됬어요.ㅎㅎ) 일종의 무료 라디오라고나 할까요.. 실시간으로도 방송을 하고 오디오 파일을 녹음해서도 방송을 하시는데 주로 녹음방송입니다. 왜 이런이야기를 하느냐... ? 외국에서는 파드케스트가 정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뉴스와 정말로 다양한 유용한 정보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파드케스트 메인입니다. 들어가시는 방법은 아이튠즈유 메뉴 있는 곳에서 상단에 보면 Podcasts라고 써있습니다.


각종 다양한 컨탠츠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처럼 ABC CNN 등의 뉴스를 비롯하여 뮤직비디오등 각종 동영상과



이화면에서처럼 카테고리에서 에듀케이션을 클릭해들어가시면 각종 교육관련(대부분이 외국어 강좌)컨탠츠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저기 제가 좋아하는 grammar girl강좌가 바로 보이네요.. 영어 문법관련 된 방송인데 가끔씩 이거들으면 어이없게도  영어문법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이 많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듣다보면 가끔씩 깜짝 놀랍니다. ㅎㅎㅎ

한번 들어보세요. 쉽지만 중요한 팁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예문과 같이 설명을 해줍니다.
자 여기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글이 엄청 길어졌군요. 이 글을 보시고 영어회화공부를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컨탠츠 양이 무척이나 많다보니 어떤 강좌는 튼실하지만 반면에 어떤 강좌는 뭐랄까 좀 부실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강좌라고 해서 모든 강좌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다루는 그런 강좌라고 생각하시는 건 좀 무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몇몇 강좌들은 전문적입니다. 버클리 같은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건축학 그런 강좌들이
개설 되어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어려워서 들어보지도 않았다는..ㅎㅎ ) 하지만 어느 강좌들은 대부분 자세한 지식보다는 전반적인 큰 그림안에서 주제를 설명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하시지 마시고 자기에게 맞는 그런 강좌를 찾아서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어느분 블로그에서 봤는데 어느대학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정말 유명하신 심리학 교수님의 강의가 올라와있다고 하더군요( 이 분 과목은 듣고 싶어도 못듣는다고 하시던데...). 이런 경우처럼 정말 좋은 강좌를 찾으실 수도 있으니  자~~ 알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우는 강좌라기보다 주로 강연을 많이 듣는 편인데 스티븐 잡스 졸업연설이 좋더군요.

그리고 예일대에서 했던 리더쉽 초청강연을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이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이상 처음처럼 이였습니다. ^^ 꾸벅~~!



P.S 근데 블로거 뉴스 분류에 교육은 없군요.. ㅡㅡ;; 이거 어디다가 발행을 해야하는 것인지 헷갈리네요... 그냥 학교에다가 올려야 겠습니다. 프로그램이니까 IT에가야하나?? ㅜㅜ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요즘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과연 그 힘들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다만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과 비교를

하기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련지....  우연히 웅크린 감자님이 쓰신 이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너무 찡하네요... 정말 진심으로 바라건데 예슬이가 저 순수성을 잃지 않고 이쁘게 자라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감자님이 쓰신들 ( 한예슬보다 더이쁜 9살 예슬이 http://jamja.tistory.com/241)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 내 친구가 디둘이로 그려준 나...ㅎㅎㅎ 귀엽지?  )



어제부터 문뜩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같이 겪어온.. 그리고 겪고 있는 사람들이 무지무지

보고 싶어 졌다.. 한국이 그리운 걸까? 돌이켜보면 지금의 나란 사람이 만들어지기까지.. 지금의 웅이라는 사람이 웅이라는

정체성을 갖기까지....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쳐갔던 것 같다.... 부모님 동생 친구들... 선생님...  거미줄처럼 복잡한...

세상이지만... 그 복잡한 세상에서 나란 내 자신이 서있을 수 있는 건.. 바로 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미줄 같은 인연들이 아닐까?

인생을 80까지 본다면 난 이제 겨우 사분의 일정도를 살았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 사람들 때문에

행복했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 때문에 행복할까?? 좋은 일만 있는 세상은 아니만.... 그 세상을

살만하게 만들어주는 건 나와 연결된 소중한 사람들 같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지금까지 항상 받기만

했으니 이제는 좀 나누어 주고 싶은데.... 매일 생각하지만.. 나는 정말로 복받은 사람 같다...  인연이란 돈으로도 살 수없는 것이니까...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지금 논문 때문에 바빠서 언제가 될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필리핀 유학 바로알고가기(가제)라는 제목으로

필리핀 유학에 관한 글을 올릴 예정이고 두번째로 아이튠즈U에관한 재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예전에 싸이홈피에서 썻던거

그냥 퍼다가 올려놨는데 읽고 추천해 주신분이 무려 두분이나 계셔서 자세하게 스크린 샷과 함께 깔끔한 포스팅 올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 u에 대한 포스팅이 많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적더군요. 아무튼 이런 예정입니다..ㅋㅋㅋ


PS 혹시 파폭 새로운 에드온 좋은 것 나왔으면 좀 알려주세요.ㅎㅎ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