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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은 일을 하루에 2가지 이상하는 것은 영혼에 좋다.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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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period for MS

Do not use the abbreviations Atty., Engr. and Arch. before person's name

10ml, not 10mls

5km, not 5kms

seven milligrams or 7mg not 7 milligrams

6 a.m.

1950s and 1960s or '50s and '60s not 1950s and '60s

Chap.2

P.(page) or PP.(pages)

accused of or charged with a crime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오늘 간만에 텔레비젼을 틀었는데 요즘 인기있는 솔약국집아들들을 하고 있었다. 뭐 별달리 볼거 없어서
잠간 볼까하다가 끝까지 다 봐버렸다. 특히 내 관심을 끌었던건 진풍과 마리고모의 애틋한 사랑이였다.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답지만 어떻게 보면 조금은 답답해보이는 사랑....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을 하였던가... 어떤 느낌인지 어떤 마음인지 알기때문에 보는 내내 마음이 찡했다... 시간이 너무도 많이 흘러 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미 퇴색된지 오래지만 내 마음에는 그 흔적만이 남아  내가 한 때는 이렇게 사랑했었노라고 이런 기분이였노라고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그립게 만든다..

내가 기억하는 사랑이란... 아주 따듯하고 기분좋은 것.... 시간이 길어질수록 깊어지는 것.... 아마도 난 운이 좋은 사람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런 좋은 흔적을 내 마음에 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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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한 5개월만에 드디어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졸업을 하고 저 머나먼 안드로메다로 현실도피를 갔었는데.. 이제 그나마 조금은 정신이든 것 같다. 뭐라고 할까.... 한4개월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래도 간간히 오셔서 낚여주시는 분들이 있어 심심치 않게 위안이된다. 정신나가 있던 4개월 동안 별다른 일은 없었고 잠시 인도에 다녀왔다.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Asian Media Information and communcation centre에서 주관한 제 19회 정기 세미나에 발표자로 참가해서 허접한 내 영어실력을 들어내고 완젼 묵사발 되서 돌아온 것 정도? 흐음... 그 이야기는 곧 다음 포스팅으로 올려야겠군. 요즘 취업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내 자신이 얼마나 비어있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무저갱처럼 뭘 채워넣어도 넣어도 티가 나지 않는다... 새삼 나의 허접함을 느낀... 얼른 취직이 되어야 뭘 할텐데... 당분간은 또 열공모드다. 취업준비중이신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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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논문심사를 끝내고 북바인딩까지 끝냈습니다. 꾀나 두껍더군요. 어쨋든 그동안 한 일들을 뒤돌아보니 시원섭섭하군요. 이제 모든게 다끝나고 졸업식만 남았습니다. 이제 졸업식만 끝나면 진정한 의미의 어른이 되는 건가 모르겠습니다. 학생이란 신분이 드디어 끝나는군요. 뭐..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다실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우선 직장이 먼저입니다. 훗... 뭘 할려고해도 머니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ㅡㅡㅋ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간만에 올리는 영화 리뷰군요. 영화를 도통보지 못하다가 지난주 수요일날 몬스터대에이리언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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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드림웍스의 에니는 저를 실망 시키지 않다군요. 처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별로 지루한지 모르게 시간이 훌렁 지나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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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스토리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결혼식을 앞둔 수잔은 결혼식직전에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을 맞게 됩니다. 그리고 그 운석의 영향으로 울트라맨터럼 커져버리고 말지요. 그리고 그 운석의 흔적을 따라 온 미국 비밀기관의 요원들에게 잡혀버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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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혀간 수잔이 눈을 뜬 곳은 지하 깊은 곳에 만들어진 몬스터 전용 감옥.. 거기에는 이미 수잔말고 4명 혹은 4마리의 몬스터가 이미 잡혀와있었습니다. 그 구성원들은 위에 보다시피 바퀴벌레의 모습을 한 닥터 로치 박사, 물고기인간미씽링크',먹깨비를 연상시키는 ’, 그리고 복실복실하니 귀여운 인섹토사우르스’. 수잔은 이 개성 넘치는 4명(?)의 몬스터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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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흔히 보통 에이리언 영화 스토리입니다. 힘을 모아 외계인을 물리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에이리언대몬스터는 전혀 흔한 보통 에이리언 영화가 아닙니다. 이 에니 안에 녹아들어가 있는 상상력을 비트는 유머와 행동들은 이래서 드림웍스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특히 정신없는 말을 하는 젤리몬스터 밥의 행동들은 이 에니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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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 것은 그래픽입니다. 물론 이전 슈렉등 많은 에니들이 환상적인 그래픽을 보여 주지만 이번 에니에서는 뭔가 좀 더 발전 했다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피부의 표현이라던가 머리카락의 표현은 절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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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니도 역시 극장에서 보셔야 할 잘 만들어진 에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랙보다는 조금 아래로 생각되지만 재미있는 에니입니다. 점수를 주자면 한 10점 만점에 9점정도 주면 후하게 준거라 볼 수 있네요. 아쉬운 점은 젤리몬스터 밥,수잔 그리고 거대 몬스터 인섹토사우르스에 비해 다른 케릭터의 개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모습이 조금은 아쉽네요. 케릭에 맞는 활약이 적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메인 케릭이외에 워딜러장군이라던가 미국대통령 케릭터가 웃음을 더해주는 군요.  


P.S. 인섹토사우르스의 콧물 공격은 압권입니다. 훗.....  꼭 극장가서 보시길....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드디어 논문이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논문을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남았는데... 예상보다 돈이 드는군요.ㅜㅜ 논문 디펜스를 했는데 장장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게다가 저 혼자 하는거라 디펜스 끝나고 나니 목에서 쇳소리가... 훗.. 불같은 질문 공세를 전부 다 요리조리 교묘하게 흘려 넘겼습니다. 혼자 논문 쓰니 좋은 점은 제 논문에 대해서모르는 점이 없기 때문에 대답하기는 편하지만 논문을 위한 리서치를하고 실제 논문을 쓸 때 혼자서 하자니 벅차더군요.. ㅜㅜ 근 한달동안 피토하도록 혹사 당했다는... 아무튼 논문을 끝마치고 나니 뭔가 허무하더군요.. 겨우 요걸 증명하려고 이따만큼 했단 말인가? 하고 말이죠... 겨우 9명 인터뷰 했는데 영어 번역 포함해서 110 정도의 분량이 나오더군요.. 논문 자체는 90장정돈데 말입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버리는.. 힝~! 아무튼 이제 논문도 다 끝나고 했으니.. 다시 포스팅 올라갑니다. 근 두달정도 쉰것 같은데 바쁜 와중에도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다는..
이제 슬슬 토익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크크크  모든 졸업생 여러분들 화팅 합시다.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논문이 거의 끝났습니다. 논문 끝내고 논문 디펜스만 마치면 돌아오겠습니다.

훗... 졸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졸업논문 혼자쓸려니까 죽겠군요..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친구가 추천한 모에 적성 검사입니다... 사진이 쪼까 야하군요... 18금..바로 남자분들을 위한 테스트.. ㅡㅡ^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한 5분에서 10분정도? 재미로 하시고 싶은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제친구가 추천한 모에적성검사
http://www.freeani.net/center/moetest2009/index.php

이게 제가 해서 나온 결과 입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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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내가 사는 거에요... 흠.. 요것만 딸랑 써놓으면 감이 안온다.. 자 생각을 해보자. 친구랑 둘이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 그리고 식사를 맛있게 하고서는 이건 내가 사는 거에요. 라고 말을 한다. 감을 잡았는가?

It's on me. 내가 살게요. 내가 내는 거에요. 내가 대접하는 거에요. 내가 돈 낼게요. 내가 낼꼬야. 등등...
등등.. 뭐 편한데로 생각해라. 그러면 만약에 It's on the house. 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It's on the house.이거 꽁짜야.. (가게에서 주는 것이니 꽁짜...)
 
또는 It's for free.라고 해도 똑같은 뜻이 되겠다.

영어는 참으로 시각적인 언어갔다. 생각을 해보라.. 어떤 것이 내 위에 있다는 것은 내가 그것을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나는 그런식으로 연관지어서 외웠다. 필리핀에서 활용도는 10%미만 알아듣는 그다지 많지 않거니와 쓰지도 않는다.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각각 한번씩 본적이 있음으로 알아두는 편지 무지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영어권 나라에서는 잘쓰이는지 안쓰이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쓰일듯) 상대방한테 무엇을 사달라고 할때는 treat이라는 단어를 주로 쓴다. can you treat me? 이런식으로..
연관된 단어이니..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늘은 요기까지......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지난 3년동안 학교와 집만 왔다라 갔다리 하다보니 친구가 생길 것 같지도 않은 나지만 하늘은 누구에게나 공평한지 나도 몇몇의 친한 친구들이 있다. 물론 친하다고 해서 한국 친구들만큼 간도 빼줄만큼 친하지는 않다. 하지만 쓸개정도는 떼어 줄수 있다.   대부분의 내 친구들이(솔찍히 거의 모든...) 여자애들이다.  한국에서는 쉰내나는 남자애들만 내 주위에 가득하더니만 필리핀에와서는 무슨 팔짜가 폈는지... 전부 여자애들로만...후훗.... 필리핀에서만 먹어주는 건가? ㅡㅡ^ 


까만옷은 나의 또다른 베프 제이미, 뒤에는 Perkz 그리고 표정이 인상깊은 여자분은 우리반에서 몸매 좋기로 소문난 에이프릴....

처음 건축공학과에 있던 1년동안은 정말 반 친구들이 잘해줬기 때문에 아무문제 없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 러... 나...

1년뒤에 나는 건축공학과에서는 영어를 제대로 배울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2학년때 낼름 신방과로
전과를 했드랬다. 신방과... 한국도 똑같겠지만 끼와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녀석들... 처음에 들어가서 텃세에 밀려 구석탱이에 찌부러져 있어야 했을 것 같지만 찌부러지지는 않았어도 약간 밍밍하게 겉도는 학교 생활을 하고 있던 도중 나에게 구원의 발길을 휘둘러준 사람이 바로 카밀 엘리자베스 펄킨즈다.
짧게는 펄즈.... (한글로 써서 이상하니 영어로 쓰겠다. ㅡㅡ;; Perkz) 왜냐하면 Perkz는 복학생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전과한 나랑 친해진듯...훗..(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1년 쉬었다고 한다.)


  귀여운척하고 있는  Perkz
                                


처음 Perkz 첫인상은 보여지는 이미지에서도 그렇듯이 약간 대가 쎄 보인다. 캐나다인이므로 완전 서구적인 외모와 175에 달하는 키...(나와 똑같아서 더 커보인다.) 게다가 딱 뿌러지는 말투와 남자의 당당함에 지적 능력까지 가진 세련된 여자였던 것이였다.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는 수업시간때 같은 조로 과제를 하게 됬었고... 나는 Perkz가 생각보다는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이후로 함께 다닌 것이 벌써 근 3년이 다되어간다.


아마도 2007년 초인가 싶다. 훵 하니 드러난 등때문에 사진을 찍을때 손을 어디다가 둘지 몰라 그냥 들고 찍었다는... (저때만해도 약간은 한국식이였던...나.... 지금은 포옹은 기본...ㅡㅡ;; 물들어버렸다. 헉 생얼 공개...2년전 사진...)


아마도 Perkz가 없었다면 필리핀 생활이 조금 더 고달 팠을지도 모르겠다. 남자같은 털털함이 있어서 남자인 나같은 경우 조금 더 쉽게 다가갈수 있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그럿 멋진 친구... 이제 졸업식이 다가오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얼마남지 않으니...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다. 1학기때만해도 그런 서로 영화보고 장난치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였는데 2학기가 되고 졸업이 얼마남지 않으니 그 시간들이 얼마나 짧고 소중한지...
친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 그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또 귀여운 척하는 Perkz!


아마도 Perkz랑 지냈던 시간들이 필리핀에서 지낸 시간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시간들이지 않나 싶다. 학교에 치이고 공부에 치였던 나를 항상 웃게 만들어 준 소중한 친구가 바로 Perkz이다.

PS. 짤빵으로 노래하는 Perkz의 비디오를 올린다.
Retreat(우리학교가 카톨릭학교라서 한마디로 수련회 같은 개념이라 보면 되겠다.)갔다가 뒷풀이로 수영장 갔을 때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디카로 찍어놓은 건데 Perkz 한테 이거 블로그에 올린다고 했을 때 등짝을 호되게 후려치던...ㅡㅡ; 흐음.... ㅎㅎㅎ







posted by 처음처럼 그리고 영원히